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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 넥슨지티 넷게임즈 상한가카테고리 없음 2019. 1. 3. 16:08
넥슨이 매각설에 전해지면서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하여 주식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1994년 설립된 넥슨은 한국 게임시장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뛰어난 개발력과 서비스로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경험을 주었습니다. 온라인게임 산업을 주도해온 글로벌업체 넥슨이 이제 창업주의 손을 떠나려고 합니다.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게임시장에 파고든 넥슨은 새로운 게임과 유저층을 겨냥하면서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마리오카트의 아류작이라고 불렸던 카트라이더는 많은 유저층을 거느리면서 스피디한 경기를 보여주었고, FPS의 대중화를 만든 서든어택, 온라인게임의 많은 팬을 거느리고 서비스 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마비노기, 액션판타지 키보드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등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대부분 한번씩은 해봤을 만큼 유명한 작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넥슨은 현재도 많은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테라, 테일즈위버, 이카루스, 엘소드와 같은 RPG와 사이퍼즈, 배틀라이트 AOS, 스포츠 게임인 피파 온라인과 프리스타일,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있는 카트라이더와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의 PC게임과 모바일게임인 삼국지 조조전, 열혈강호m, 히트, 카이저, 아크어벤져, 아이즈원의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등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넓습니다.
김정주 대표는 넥슨 매각설이 돌면서 게임규제와 같은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김정주 대표가 가지고 있는 주식과 부인 등 NXC 지분 약98.6%의 달하는 매물을 내놓으면서 10조원을 넘을것으로 보고 있어 한국 최대의 규모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회사인지라 넥슨을 쉽게 살 곳은 없어보이는데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도 최근 뚜렷한 성장을 하지 못해 중국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넥슨 매각소식이 들리면서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1월 3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넥슨이 매각되면서 계열사로 있는 회사의 가치가 재평가되었고 최근 신작으로 발표된 게임들이 시원치 않았지만 이번 매각설로 주목을 받으면 수급이 늘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계속된 하락세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번 매각설에 급등을 하여 주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규모 회사의 매각설이 나오면서 같이 경쟁하던 업체들도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각종 게임규제도 매각사유에 한몫하면서 자칫 게임산업이 붕괴되면서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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