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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인기가 어마어마하네요.카테고리 없음 2019. 2. 15. 23:22
1월 23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1000만 관객수를 넘어 이제 역대급 한국영화 누적관객수를 노리고 있습니다. 뚜렸한 경쟁작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개봉후 입소문을 탄 이후 계속적인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1360만명의 누적관람을 동원한 극한직업은 어디까지 관객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 영화은 이병헌 감독의 연출작으로 경찰 마약반이 잠복 수사를 위하여 치친가계를 운영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캐스팅되어 휼륭한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최근 배우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가 좋지 않은 흥행성적을 거두어 믿고 거르는 이미지가 생겼는데요. 이를 확실하게 뒤집어 버린 극한직업은 배우 류승룡이 가지는 익살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시켜주었어요.
사실 개봉하기 전에는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지 않은 영화였으나 의외로 초대박이 났다고 할 정도인데요. 그 부분에서는 극한직업이 가지는 극한의 코믹스러움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영화는 신파가 꼭 들어가야 성공을 거둔다고 말할 정도로 슬픈장면을 많이 연출시키는데요. 이는 집착에 가까워 꼭 넣지 않아도 되는부분에 억지스럽게 신파가 들어가 영화관람객을 당황스럽게 하거나 지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이를 극한직업은 완벽하게 뒤집으며 슬픈장면을 1도 안들어가게 하여 관람객이 지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 코미디 영화가 많이 개봉되었으면 하며 이 영화 시리즈로 2편도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컨셉이 좋아 다른 직업 소재로 하여 찍어도 괜찮을 것 같구요. 등장인물들의 케미도 뛰어나 1편으로는 부족한 느낌마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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